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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일지

남자친구와 함께한 전주여행 일지

by 🥰💟✨️🎉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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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 주말에 1박 2일로 남자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전주여행 일지를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적어보려 한다.

날씨가 정말 말도 안 되게 더워서 여행 계획대로는 되지 않았다. 아주 즉흥적으로 여행했다!

 

남자 친구와 함께한 전주여행 일지

시외버스 타고 출발!

유스퀘어까지 택시비 7,300원, 광주와 전주 왕복 버스비 28,000원, 출발 전 편의점에서 음료 구매 4,400원

지금까지 총 39,700원

전주 도착하자 마자 택시 타고 숙소 먼저 들려서 짐을 놔두고 이동!

미리 예약한 숙소 79,000원, 택시비 4,700원, 앞으로 다신 안 볼 사주 60,000원, 사주보고 먹은 딸기 탕후루 4,000원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생각지도 않고 있어서), 탕후루 먹고 치즈 닭꼬치(순한 맛, 매운맛) 8,000원, 숙소 가기 전 사 먹은 초코, 밀크 반반 아이스크림 2,500원, 수박주스 5,000원(사진 X)

지금까지 총 202,900원(간판에 5,000원만 보고 들어갔는데 이런... 사주 출혈이 컸다.)

 

날씨가 너무 더워 숙소 들려서 먹을 풍년제과 수제 초코파이(선물 포함) 29,200원, 편의점에서 구매한 우유와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 9,700원, 사진은 안 찍었지만 숙소 들어가기 전 먹은 문어꼬치 5,000원

지금까지 총 246,800원

저녁 8시 30분까지 숙소에서 쉬다가 야시장으로 출발!

야시장에 갔는데 대부분의 시장들의 불이 켜져있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러자 보이는 몇몇 간판의 불빛들과 돌아다니는 사람들 발견!!

 

피순대 12,000원, 엄청 긴 줄을 시간을 내서 서서 기다린 삼겹살 김밥(1겹, 2겹) 10,000원, 육전 2인분 12,000원, 사진은 안 찍었지만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맥주 구매 12,920원

지금까지 총 293,720원

 

일요일, 벽화마을 구경 가려다 포기하고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 앉아 땀을 식혔다.

쉬다가 다시 한옥마을 입성.. 날씨 정말 정말 더웠다.

사진관에서 흑백으로 기념사진 남겼다! 표정관리가 안돼서 좀 망하긴 했지만.. 다음엔 옷도 대여해서 찍어보기로!!

사진관(장당 5,000원) 25,000원, 갈비와 냉면 28,000원

지금까지 총 346,720원

카페에서 휴식.. 밖에 나가기 정말 싫었다.

카페 11,000원

지금까지 총 357,720원

그 후, 길을 걷다 지쳐서 쉬다가 할 게 없어서 전주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왔다.

광주 도착 후, 유스퀘어 모모정에서 저녁 먹었다.

크림카레반, 수제 왕돈가스, 야끼교자를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택시비 4,400원, 모모정 24,800원

지금까지 총 386,920원

 

 

 

 

 


결론

전주 1박 2일 여행경비 약 40만 원 지출!

정말 아쉬웠던 점은, 이런 날씨에 여행은 무리라는 것이다.

조금만 더 선선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요즘 코로나 사태로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자제해야 하지만.. 여행 간지 너무 오래되었고, 얼굴도 자주 못 봤기 때문에 이번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코로나가 무색할 정도로 사람들이 진짜 진짜 많았다.)

다음에 날씨 좀 풀리면 다시 전주 가서 한복도 대여하고 사진도 찍고 더 많은 추억을 남겨야겠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1박 2일보다는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 희망사항은 등산도 가보고 싶다는 것이다! 잘 돌아다녀봐야 눈이 좀 트일 것 같다.

너무 집에만 있다 보니 여행하는 게 살짝 어색하고 초보자 티가 팍팍 났다.

그래도 이렇게 차근차근 경험하다 보면 언젠가 능숙하게 여행할 수 있지 않을까?

 

(결론은 우리의 여행 스타일은 먹방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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