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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생활정보

동복댐, 최근 저수율 얼마나 될까?

by 🥰💟✨️🎉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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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최근 몇 개월사이에 광주시에 심각한 가뭄이 닥쳤다.

 

현재 광주, 전남 지역 대부분이 가뭄 경계 단계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알아볼 것이고, 동복댐의 최근 저수율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물 절약 실천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광주시는 어디에서 물을 끌어와 식수를 공급했을까?

광주시는 하루 평균 50만 톤의 물을 끌어왔다. 전남 화순 동복댐, 순천 승주 주암댐에서 말이다.

광주 서구, 남구, 광산구는 주암댐에서 1일 물 28만 톤을 끌어왔고, 광주 동구, 북구는 동복댐에서 1일 물 22만 톤을 끌어와서 사용했었다.


기상관측 이후 세 번째로 낮은 강수량

솔직히 물 걱정 없이 살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일까?

기상 전문가들의 말로는, "현재 광주 가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비상상황이라 남부지방에 가뭄이 잦을 수 있다."라고 한다.

 

최근 기후변화가 어땠을까?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 말로는, "지난여름 광주, 전남에 많은 비가 쏟아졌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적게 받아 가뭄이 시작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 전남 강수량이 평소보다 많지 않을 전망이기에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물절약 실천이 절실하다."라고 한다.


2023년 1월 20일 기준 동복댐 저수율은?

25.83%이다.

 

정말 심각한 가뭄 현상이다. 작년 동기 저수율인 60%를 다시 채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 말로는, "통상적으로 비가 100mm 정도 내릴 때 동복댐 저수율이 10% 정도 오른다고 보고 있다. 작년 저수율 60%를 채우기 위해서는 약 400mm가량의 호우가 필요하다."라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 현재 남부지방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는다.

물절약 없이 비가 내리기만을 바라며 생활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닐 것이다.

최근 광주시의 취수 대책 추진 실정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절수 운동에만 기대지 않고 물순환 체계로 가는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어 가뭄 상황을 근본적인 기후위기 행동 마련의 기회로 바꿔보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수돗물을 월 1만 톤 이상 소비하는 다량급수처에 대한 물 절약 실적 집중 관리, 지하수와 중수도 등 물 재이용 활성화, 유수율이 저조한 지역의 노후된 수도계량기 교체, 누수 탐사를 강화해 땅으로 스며드는 수돗물 줄이기, 순회점검을 통한 상수도관 인접공사 손괴방지 등 낭비되는 수돗물이 없게끔 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2023년 1월 6일 덕흥보 영산강 물 취수 공사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영산강 물을 상수원수로 공급해 사용하기 위한 공사이다.

35억 원을 들였고, 공사는 4~5월쯤 끝난다고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1. 화장실

양변기 수조에 1~1.5L 용량의 물을 가득 채운 페트병 넣기 또는 벽돌 넣기

2. 욕실

샤워시간은 최대한 짧게, 양치할 땐 컵에 물 받아서 하기

3. 주방

설거지할 때 낭비하는 물 줄이기 (물 틀어놓고 하지 않기)

4. 세탁실

빨래는 한 번에 모아서 하기, 세탁기 수위는 빨래 양에 맞게 조절해서 돌리기


다행히 현재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물 절약 노력을 통해 동복댐의 물 고갈 예상 시점이 점차 늦춰지고 있다.

 

가뭄이라고 문자가 오기 전까지는 물이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과거의 나, 반성한다.


이렇게 최근 동복댐 저수율과 광주시 가뭄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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