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난 어떤 성향의 사람이며,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간단한 자기분석 성격검사이다.
5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상 소요시간은 약 15분으로
내가 해본 바로는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시간인 것 같다.
질문을 잘 읽어보고 답을 해보길 바란다.
자기분석 테스트 사이트
자기분석 테스트 구성과 팁
STEP 1. 내가 되고 싶은 모습 / 2지 선다(둘중 하나 선택)
직접 검사해봤을 때 내가 되고 싶은 모습에서
둘 중 하나를 고르기가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몇 개 있었다.
이럴 땐 내가 더 선호하는, 질문 그대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골라보자.
STEP 2. 지금 모습 알아보기 / 4점 척도(중간은 없다.)
1점:전혀 그렇지 않다
2점:그렇지 않다
3점:그렇다
4점:매우 그렇다
이렇게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분석 테스트 결과
나의 결과는?
손재주가 뛰어난 실용주의자가 되고 싶은
"열정적이고 낭만적인 신념가"라고 나왔다.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과의 일치도는 50%로 중간이다.
MBTI 유형으로 따지면,
에너지 사용 방향이 내면으로 적극적인 "내향형"인 I
정보 인식 성향이 나무보단 숲을 보는 "직관형"인 N
의사결정 기준이 사람과의 관계에 주로 초점을 맞추는 "감정형"인 F
라이프스타일 방향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행동하는 "인식형"인 P
어라? 난 16Personalities 사이트에서 검사해봤을 땐 INFJ-T가 나왔었는데 말이다.
상황에 따른 내 반응이 달라졌나 보다.
오른쪽 캡처 사진을 보면 %로 더 자세하게 나와있다.
라이프스타일 방향의 판단/의식을 보면, 의식은 인식의 오타인 것 같다.
%를 보면, '난 완전히 이쪽이야!'라고 말할 수 없다.
또한 사람은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다.
즉, 나중에 재검사를 해봐도 결과가 똑같이 나오거나,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튼 나의 결과를 다시 적자면 이렇다.
정보를 받아들일 때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원하는 모습과 차이가 있다.
나의 모습인 "직관형"은 감각 외의 육감이라고 하는 것을 통해서 느껴진 것을 정보로 받아들인다.
현재에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관련된 것, 연상되는 부분을 떠올린다.
내가 원하는 모습인 "감각형"은 사람의 감각인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통해 관찰한 정보를 인식하고 받아들인다.
자기의 경험이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결론에 도달하는 방법에서 현재 모습과 원하는 모습에 차이가 있다.
나의 모습인 "감정형"은 개인적인 느낌이나 가치관, 주변에 주는 영향 등 개인화된 상황에 따라 결정을 한다.
내가 원하는 모습인 "사고형"은 논리적인 규칙에 따라 문제의 장단점을 따져 객관적으로 결정을 한다.
나의 현재 모습 자세히 들여다보기
가치관과 신념, 내면의 세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가치관에 맞지 않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지만, 가치관을 침범당하지 않는 선에서라면 관대한 융통성을 보이기도 한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려 깊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차린다.
매우 까다롭게 가까이할 사람을 선택하여 이들에게만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한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차갑고 무심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은 유형이다.
세상 일에 관심이 많고 적응력도 뛰어나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도 거리낌이 없이 도전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현실적인 감각이 조금 부족해 객관적인 판단을 잘 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일을 자기 일처럼 받아들이며 마음의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심리상담사의 조언
Q. 직관형이 감각형이 되고 싶을 때 (N->S)
감각형 성격이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난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최대한 믿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맨날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들을 잘 믿었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가 해주신 얘긴데, 예를 들어보자.
A라는 친구와 B라는 친구가 있다.
근데 어느 날 갑자기 A라는 친구가 B라는 친구에게 감정이 많이 상했나 보다.
그래서 나에게 B랑 놀지 말라고 얘기를 한다.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별로라면서 말이다.
그런데 내가 알고 있는 B는? 그런 애가 아니다.
이건 내가 직접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알 수 있다.
근데 내가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평소의 나로선 A의 말을 믿고 B라는 친구와 놀지 않았을 것이다.
난 이런 식으로 더 이상 상대방의 말에 잘 휘둘리는 "내"가 되고 싶지 않다.
아무리 내가 경험해보지 않았다고 한들, 상대방의 주장만 오롯이 믿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지금 스스로의 경험에 의존하되, 상대방이 해주는 말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며 넘기는 것을 연습중이다.
당신은 모호한 상황에서도 직관을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성격 특징을 갖고 있다.
단, 때로 구체적 사실을 무시하고 자신의 직관으로 판단한 것인지 점검해보길 바란다.
Q. 감정형이 사고형이 되고 싶을 때 (F->T)
사고형 성격이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난 너무 상대방을 생각한다.
개개인의 상황 하나하나를 고려하면 너무 복잡해진다.
현실적으론 그들의 상황을 다 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떨 땐 감정에 호소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만,
또 어떨 땐 냉정하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자신의 감정을 잘 느끼고 표현하며, 감정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성격 특징을 갖고 있다.
정서적으로 풍부하게 느끼고 표현하는 당신은 때로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이 충동적이거나 감정적인지 점검해보길 바란다.
결론
이렇게 자기분석 테스트를 해봤는데 어떤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본 뜻깊은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어떤 성향의 사람이며,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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