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루아흐 크루키, 말차 쿠키 2종 후기

매곡동에 위치한 카페루아흐에서 크루키와 말차 쿠키 2종을 배달시켜 먹었다. 그 후기를 바로 들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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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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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아래 표로 정리해 봤다.

메뉴명	가격
크루키(크로와상+초코쿠키)	5,800원
말차크림치즈쿠키	4,000원
말차초코칩스모어쿠키	3,800원
미니초코머핀	800원

총 14,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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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서비스로 초코머핀을 하나 주셨다.

크로와상을 좋아한다. 초코쿠키도 좋아한다. 그 둘이 합쳐진 크루키는 꾸덕하고 달달한, 바삭한 느낌의 디저트다.

심심한 크로와상에 더해진 초코쿠키가 정말 잘 어울렸다. 심심할 즈음이면 쿠키로 단맛을 맛보고.. 왜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드셔보시기 바란다.

하루 만에 다 못 먹어서 나머지 냉동 보관했다. 우리 집은 전자레인지가 고장 나서 없다. 그래서 비닐에 담아 밥솥에 5~10분 정도 놔뒀다.

 

그 후, 나머지 디저트들 넣어서 오븐에 5분~10분 정도 돌렸다. 그랬더니 안에 초코쿠키가 녹아서 더 맛있었다. 진심 그 전날보다 훨씬!! 맛있었다. 크로와상은 더 바삭해지고 쿠키는 더 꾸덕해지고.. 환상의 디저트였다.
 
그리고 겉에는 소금인가? 아무튼 크루키, 맛있었다.

말차 초코칩 스모어 쿠키. 3,800원인데 막상 배달받아먹었을 때는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았다. 말차의 쌉싸름함이 강했기 때문이다. 대신 마시멜로우와 오레오 3개를 같이 먹으니 먹을만했다.
 
그. 러. 나.

다 못 먹고 냉동보관 후 다음날! 크루키와 마찬가지로 오븐에 돌렸더니 그 전날보다 훨씬!! 맛있었다.
마시멜로우가 살짝 녹은 데다가 말차의 쌉싸름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달달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받아서 바로 드시기보다는 오븐에 돌려서 드시길 적극 추천한다.

마지막 말차 크림치즈 쿠키. 4,000원이다. 생긴 건 되게 곰팡이? 브로콜리? 되게 못생겼는데 먹으면 진짜 맛있다. 할머니랑 같이 먹을 정도로 크림치즈랑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게 신기한 게 위에 디저트랑 마찬가지로 냉동보관한걸 오븐에 돌려 먹었는데 말이다. 이상하게도 안에 크림치즈가 덜 녹아서 차가운 상태였다.

 

근데 겉에 쿠키 부분은 따뜻해서 겉따속차 느낌으로 너무 잘 먹었다. 크림치즈가 따뜻해도 맛있었겠지만, 오히려 차가워도 쿠키 맛이 살았다. 이것도 적극 추천!

말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다음에 또 시켜 먹을 의향 있음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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