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빼빼로데이 기념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자를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오늘 직접 만들어본 후기이기도 하다.
필요한 재료
먼저 다이소에 재료가 있는지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 빼빼로데이가 얼마 남지 않아서 각 다이소 지점에 남아있는 게 거의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재료는 물컵용도로 사용하는 유리컵, 짤주머니, 다크초콜릿 커버춰, 로투스 과자, 아이비, 유산지 또는 왁스페이퍼, 스프링클 또는 크런치다. 각 재료는 고정된 게 아니고 기호에 맞게 바꿔서 구매하셔도 좋다. 난 엄마손파이를 사고 싶었는데 갔던 매장에는 없어서 그냥 아이비로 샀다. 짤주머니는 집에 있는 걸로 사용했다. 다이소에서도 판매하니까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 밑에 표로 구매한 재료 가격을 정리해 놨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다이소 구입 목록과 가격 정보 | |
해태 아이비 155g | 2,000원 |
레터링 왁스페이퍼 25매입 | 1,000원 |
로투스 비스코프 125g | 1,500원 |
※ 로투스 2배 양은 3,000원이다. | |
코인 커버춰 다크 120g | 3,000원 |
딸기쿠키 크런치 20g | 1,000원 |
땅콩 크런치 20g | 1,000원 |
짤주머니는 집에 있는 걸 사용해서 구매하진 않았다. 그래도 다이소에 판매하는 짤주머니 가격 정보를 남긴다. | |
짤주머니 12매 (1매당 600ml 용량) | 1,000원 |
만드는 방법
1. 먼저 유리컵에 짤주머니를 모양에 맞춰 벌려준다.
2. 짤주머니를 잠시 꺼내놓고 유리컵에 뜨거운 정수기 물을 받아준다. 정수기가 없다면 냄비에 물을 끓여서 옮겨 담아준다.
3. 짤주머니를 유리컵에 다시 넣어준다.
4. 다크커버춰 초콜릿을 소량 넣는다.
5. 시간이 지나면 초콜릿이 안에서 녹는다.
※ 초콜릿에 물이 닿으면 굳어버리니까 물과는 닿지 않게 하자.
6. 접시에 유산지 또는 왁스페이퍼를 깔아준다. 거친면과 매끈한 면이 있는데 매끈한 면이 위로 오게 깔아준다.
7. 다른 한 접시에는 과자를 준비한다.
8. 녹은 초콜릿에 과자를 찍어 옮겨 담아준다.
9. 기호에 맞게 스프링클이나 크런치를 뿌려준다.
10. 통에 넣거나 공기가 닿지 않게 밀봉한 뒤 냉장 또는 냉동실에서 굳혀준다.
11. 취향에 맞게 포장한다.
후기
로투스는 그 자체로도 달았는데 초코까지 묻히니 더 달았다. 그리고, 아이비랑 참크래커 중에 고민했었는데 아이비로 결정한 이유는, 참크래커가 좀 더 짭짤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단짠단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크래커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그에 비해 아이비는 덜 짜서 고소한 느낌이다.
그리고, 딸기쿠키크런치와 땅콩크런치 2종류를 구입했는데 딸기쿠키는 그 자체로도 맛있었다. 그런데 땅콩크런치는 설탕이 발라져 있는 느낌이었다. 달았다. 이점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다!
만들고 나서 느낀 점은 난 베이스인 과자가 달거나 짠 걸 선호하진 않는 것 같다. 초코가 달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말 스트레스받고 단 걸 먹고 싶을 때 로투스+초코 조합도 괜찮은 것 같긴 하다. 개인적으로 엄마손파이+초코 조합도 궁금하다. 다음에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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